벌을 만나면 당황해서 공격하거나 다가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 자기도 모르게 팔을 휘젓게 됩니다. 이런 행동은 벌을 자극하는 위험한 행동이 될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맴도는 벌을 보면 불안한 마음이 생겨 차분하게 대처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야외에서 만났을 때
길을 가다가 혹은 공원이나 산에 갔을 때 벌을 만나면 차분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벌을 자극하는 행위는 하지 않는 것이 벌에서 공격을 받을 확률을 줄여 줍니다.
●하지 말아야 할 행동
-공격하지 않습니다. 벌을 내 주변에서 쫓아내기 위해 공격하거나 심하게 움직이는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당황하지 않는다. 벌의 종류나 상황에 따라 벌의 공격성은 달라집니다. 내가 밝은 옷을 입었다고 벌에게서 안전한 것도 아니고, 어두운 옷을 입었다고 더 위험한 상황일 거란 보장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당황하지 않고 대응법에 따라 차분하게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갑자기 만났을 때
-갑자기 벌을 만나면 그냥 지나가도록 내버려둡니다. 길이나 공원에서 만나는 경우는 보통 지나가기 때문에 벌을 자극하지만 않으면 크게 문제 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산에서 만나는 경우는 말벌일 경우가 많습니다. 복장과 향에 신경을 써서 해당 장소에 방문해야 합니다. 등산하거나 벌초하다가 만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벌집을 건드리지 않도록 나무를 발로 차거나 건드리는 행위는 하지 않아야 합니다. 벌은 소리보다는 진동에 반응하기 때문에 충격을 주는 행동은 조심해야 합니다.
집안에서 만났을 때
집안에서 벌을 만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혼자 사는 경우는 대응하기 쉽지만, 가족들이 있거나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더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주택가나 단층집이라면 문을 열어 놓거나 창문을 열어 놓아 벌이 들어올 수 있고 고층 아파트라도 베란다 방충망의 물구멍으로 벌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작은 벌이거나 창문과 방충망 사이에 가두어 놓을 수 있는 상황이면 에프킬라나 살충제를 뿌려서 죽이거나 도망가게 하기가 수월합니다.
하지만 이미 집안에 들어와 있거나 크기가 큰 말벌의 경우에는 공격하지 않아야 합니다. 괜히 에프킬라나 살충제를 뿌리다가 벌에 쏘일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거실에 침투한 경우에는 방으로 대피해 방문을 닫고 거실의 창문을 모두 열어 벌이 저절로 나가길 기다리는 것이 안전한 방법입니다. 벌이 싫어하는 향이나 기피제를 조금씩 거실에 뿌려서 도망가게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벌을 향해 직접적으로 분사하면 위험합니다. 멀리서 간접적으로 뿌려 자연스럽게 나가도록 해야 합니다.
시간이 오래되어도 벌이 나가지 않는 경우는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시간을 오래 끌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고 중요한 일에 지장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신고하여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은 방법 입니다.
벌이 싫어하는 것
평소에 벌이 다가오지 않도록 벌이 싫어하는 것을 알아두어 벌이 나를 기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벌이 나타날 수 있는 장소에 방문할 때는 단 음식을 먹지 말고 달콤한 냄새가 몸에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는 옷도 면이나 니트 같은 옷보다는 남방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거친 면이나 니트는 벌이 앉았다가 다리가 올에 걸리면 나를 공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 입니다.
과도한 향수의 사용을 자제하도록 합니다. 벌은 로즈메리나 기름 냄새, 쑥, 박하, 레몬즙 등 향을 싫어한다고는 하지만 완벽한 효과를 위해서는 벌이 다가오지 않도록 향을 없애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