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차는 여러 가지 안전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도시의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통행을 불편하게 하는 불법 주차는 잠깐의 편리를 위한 이기적인 생각으로 인해 상대방에게 큰 사고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시야 방해
보행자가 주변의 시야를 볼 수 있는 각도를 많이 가리게 되어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건널목이나 좁은 골목길, 교차로 등 사각지대가 많으므로 보행자가 다가오는 차량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보행자가 시야를 확보하고 걸어가도 불법 주차 차량으로 인해 다른 차량이 보행자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늦어질 수 있습니다. 안전거리 확보가 늦어 사고로 이어지게 됩니다.
운전자는 주차 차량 때문에 시야 확보가 안 되었지만 과실 비율은 운전자에게 많이 나오기 쉬우므로 억울한 상황이 많이 연출 되기도 합니다.
승용차가 아닌 버스나 트럭 같은 대형 차량의 경우에는 시야 확보가 더욱 안 되기에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오래된 주택가나 이면도로에는 이런 차들이 매우 많고 동네별로 관례가 되어 있을 때로 있습니다.
도로를 주차장처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해야 위험을 인지하고 정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고가 발생해도 정확한 증거와 인과 관계가 성립되어야 불법 주차 차량의 일부 과실이 인정되기 때문에 강력하게 제지되는 상황도 아닙니다.
통행 흐름 방해
좁은 골목길이나 이면 도로의 불법 주차는 차량의 정상적인 주행을 불가능하게 합니다. 교통 체증이나 주택가 주변 길 막힘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흰색 실선에 합법적으로 주차를 해도 학원 차량처럼 높이가 높은 차량이 상습적으로 주차를 하는 예도 있습니다. 이런 곳은 사람의 이동과 통행량이 많아 늘 복잡한 곳입니다. 길을 건너는 아이들과 지나가는 차량의 시야를 가리는 경우가 많아 매우 위험한 곳이 됩니다.
하지만 해당 도시의 인구 밀집도와 구조상 해결이 불가능한 구간이 많아 근본적인 해결은 매우 어려워 보입니다. 안전하게 이동하는 것이 최선인 상황입니다.
과태료가 그렇게 높지 않은 것도 문제가 됩니다. 상업 지역의 관광버스나 대형 트럭들은 과태료를 부과하더라고 장기적으로 주차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차장처럼 길게 정렬되어 도시의 미관을 저해하고 시야를 완벽하게 방해하여 모퉁이를 돌거나 회전하는 차량의 시야를 가립니다.
화물차의 장기 주차비와 과태료의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은 이런 상황을 유발하는 큰 원인이 됩니다.
위급 상황 진로 방해
아파트나 공동 주택의 주변에는 소방차가 진입할 수 있도록 전용 구역이 존재합니다. 이 구역이 비어 있는 상태로 보존되지 못하면 위급한 상황에 현장 진입이 어려워지고 출동 지연으로 인한 2차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방차 전용 구역에 5분 이상 주차하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아는 사람은 잠깐 정차했다 가기도 하지만, 잘 모르는 사람은 다른 차가 잠시 댄 것을 오해해 아예 주차하기도 합니다. 법을 모르고 이러는 경우가 꽤 많고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가 커질 수 있습니다.
더 헷갈리는 것은 소화전 옆입니다. 차를 대다가 옆에 빨간 소화전이 보이면 주차하면 안 되지만, 한 칸이 남아있어 좋다고 주차하는 때도 꽤 있습니다. 이런 곳에 주차하면 위급할 때 차량이 손상되어도 보상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