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실외기 물 아랫집 피해 대응 방법

에어컨 실외기에서 물이 떨어지는 현상은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수증기가 맺혀 고이게 됩니다. 여기서 문제는 그 물이 다른 집에 피해를 주게 되는 경우에 발생하게 됩니다. 물이 아랫집으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상 확인


아무리 물이 생기는 게 정상이라지만 실외기 고장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일단 첫 번째로는 수리 기사님을 불러 보는 것이 맞습니다. 다른 문제가 없으면 보통 정상적인 현상이라 설명을 하고 주변에 걸레나 물이 빠질 수 있는 조치를 해주게 됩니다.


오래된 아파트에 사는 경우 실외기가 밖으로 나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서 물이 조금씩 바람에 날려 떨어지면 아랫집 창문 쪽 벽이 젖을 수도 있고 에어컨을 틀지 않고 창문을 열고 지내는 경우에는 방충망에 물이 묻어 불쾌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층간소음 못지않게 서로 불편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름만 되면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세대들도 꽤 많습니다. 그렇다고 에어컨 실외기를 집안에 넣자니 공간 효율성도 떨어지고 뜨거운 바람으로 인해 베란다가 더워질 수 있습니다.


실외기를 외부에 둔 상태로 계속 사용하고 싶다면 아랫집에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됩니다. 아랫집 벽이나 창문 쪽으로 물이 떨어지지 않는 방법을 찾아 개선해야 합니다.


걸레 깔아 놓기


물이 맺히는 아래쪽에 사용하지 않는 걸레를 깔아 놓으면 효과가 있습니다. 젖었다 말랐다 반복하며 물이 떨어지지 않게 잡아주기 때문에 떨어지는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흡수력이 좋고 두꺼운 면이면 좋지만, 가격대가 있고 걸레의 대체제로 쓰기엔 아깝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투자할 가치는 없습니다.


이 방법은 실외기 용량이 작은 경우에는 좋지만, 큰 경우에는 나오는 물의 양이 많기 때문에 효과가 미미할 수도 있습니다. 방향을 잘 잡아 많이 깔면 효과가 있지만 완벽하게 잡을 방법은 아닙니다.


하지만 따로 만들거나 설치할 것이 없고 부착이나 철거가 쉽기 때문에 편하게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상황이 심각하지 않으면 편하게 상황 정리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방향 바꾸기


물이 떨어지는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보통 아랫집까지 물이 가는 경우는 실외기 설치 판 안쪽으로 흘러 발생하게 됩니다. 바깥쪽으로 방향을 틀어 물이 흐르게 하면 아랫집으로 떨어지지 않고 공중에서 분해될 수 있습니다.


물이 떨어지는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방향을 틀어주면 거의 아랫집으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호스나 물이 지나가는 길목을 만들어 주면 그 방향으로 물이 고이기 때문에 안쪽으로 흐를 염려가 전혀 없습니다.


이로써 아랫집과 마찰 없이 더운 여름을 마음 편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아파트처럼 여러 세대가 사는 공동 주택은 물로 인한 문제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물이 잘못 흐르게 되면 갈등이 생기는 것입니다.


내가 조금 불편하더라도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최소한으로 해야 합니다. 물리적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큰 다툼이 생길 일은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