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지혈 안되서 이비인후과 방문 경험

혈압을 늘 정상이라 전혀 걱정하지 않으면서 살고 있었다. 근데 병원에서 혈압이 높아 코피가 난 거 같다고 하니 황당했다. 갑자기 이런 일이 생기고 그 결과가 당황스러웠다. 주변에 물어보니 혈압으로 인해 이런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한다.


혈압이 높아져 뒷목에 온도가 올라가 코피가 날 수도 있다는 이미지


이비인후과 방문


코피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하지만 나의 경우는 원인은 둘째 치고 지혈이 되지 않았다. 오전에 밖을 돌아다니다가 먼지가 많은 곳을 지나온 거 같아 화장실에서 코를 풀었는데 왼쪽 코에서 코피가 나기 시작했다. 3시간 정도 지혈이 되지 않아 병원을 방문했다 회사에서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찾아갔다.

코피 지혈이 안 돼서 방문했다고 하니 먼저 진료를 볼 수 있게 해주었다. 의사 선생님을 만나기 전에 혈압부터 재보았다. 160 이상이 나왔다. 그리고 의사 선생님을 만났다. 혈압 때문에 코안 혈관이 터져 코피가 났다고 하신다. 그러고는  마취하고 바로 뭐가 지지는 느낌이 든다. 기분이 좋지는 않지만 엄청 아프거나 하진 않았다.

코로나 검사로 코를 찌르는 것보다는 느낌이 강하다. 일단 지지고 지혈을 하고 다시 혈압을 재보자고 하신다. 잠깐 대기후 혈압을 재보니 비슷하다. 잘 안내려간다.  그리고는 수액을 맞으러 갔다. 항생제와 영양제 같은 거라고 하신다. 이것도 나름 시술이고 혈관으로 세균이 침투할 수 있어 항생제를 맞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왜 맞는지는 설명을 해주지 않아서 그냥 내가 이유를 생각해 보았다. 나중에 약도 항생제를 이틀 치 처방 해주는 걸 보니 내 생각이 맞는 거 같다.


내과 방문


수액을 맞으면서 같은 건물에 있는 내과를 방문하고 오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래서 소견서를 들고 내려갔다. 접수를 하고 몇분 기다리다 보니 나의 이름을 불렀다. 또 혈압을 쟀다. 160 정도가 나와 조금 쉬었다가 다시 재보기로 했다. 10분 정도 후 다시 재봐도 150 이상이 나왔다. 그 상태로 내과 선생님을 만나러 들어갔다. 혈압이 높긴 한데 오늘 하루만 보고 혈압약을 권하기는 좀 애매하다고 하신다.

혈압약을 먹기 시작하면  고혈압 환자가 되고 보험 가입에도 불리할 수 있다는 설명을 해주신다. 그래서 일주일 뒤에 다시 방문해서 검사해 보기로 하고 내과를 나왔다 혈압을 재고 의사 선생님 진료를 보았지만, 진료비는 없었다. 그냥 가시면 된다고 하길래 다시 이비인후과로 올라갔다.


수액실 방문


내과를 방문하고 올라가니 수액 실로 안내해 주었다. 수액을 맞고 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이비인후과에 생각보다 사람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살면서 이비인후과를 처음 와봐서 생소했기 때문이다. 자리를 잡고 누워서 수동으로 다시 혈압을 한 번 더 재보았다. 누워서 재니 120 정도가 나왔다. 이 정도면 정상이다. 라고 생각하고 눈 감고 수액을 다 맞았다.

수액을 다 맞고 나서 다시 의사 선생님을 만나러 갔다. 코안에 하얀 솜 같은 거를 넣었다. 이번 에는 별로 아프지 않았다. 이틀 위에 다시 오라고 하신다. 그때 와서 상태를 보고 제거한다고 한다. 나와서 예약하고 약국에 방문하여 약을 사서 집으로 갔다. 총 3시간이 걸렸다.

다음날 세수를 하다가 코에서 하얀 것이 빠졌다. 다행히 피는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지혈된 것 같다. 늘 세수 하면서 코를 푸는데 코를 못 푸니까 좀 답답했다. 혈압관리에 어떤 영양제가 좋은지 검색을 해봤다. 코엔자임큐텐이 좋다고 해서 로켓으로 바로 주문했다.

유산소 운동도 하고 영양제도 먹고 혈압관리에 신경 써야겠다. 대사질환은 잘못된 생활 습관의 누적으로 오는 경우가 많아 건전한 생활 습관으로 바꾸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