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오면 집에서 제일 걱정되는 곳이 창문입니다. 매번 태풍이 올 때마다 준비를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창틀 사이를 먼저 확인해 보고 실리콘의 손상 상태에 따라 효율적으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실리콘 노화 상태 확인
강한 바람으로 인해 창문이 깨지는 것은 실리콘의 노화가 원인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유리를 창틀과 붙어있게 해주는 실리콘이 노화되면 고정하는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보통 5년에서 6년 정도 되면 실리콘의 노화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외부 요인이나 환경적인 특성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므로 같은 기간이라도 실리콘의 노화 여부는 매우 많은 차이가 나게 됩니다. 일단 안전하게 오래된 아파트 샷시거나 고층에 살고 있다면 미리 준비를 해두는 것이 권장됩니다.
태풍의 강도를 예측이 가능하지만 일단 와봐야 아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기적인 유지 보수가 되어 있지 않다면 태풍이 오기 전 한 번씩 점검을 해봐야 합니다.
흔들리지 않게 고정

바람에 의해 창문이 흔들리면서 충격이 누적되면 유리창이 깨지게 됩니다. 샷시 문틈 사이를 박스 같은 재질의 종이로 끼워주면 흔들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너무 얇은 종이를 끼워 놓으면 비가 많이 올 경우에는 소용이 없어집니다. 틈 사이로 빗물이 스며드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하단에 있는 종이는 거의 물에 젖게 됩니다.
과자 박스 같은 종이를 틈에 사면의 모서리에 끼워두면 흔들리지 않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대로 빼서 보관해 놓으면 다음 태풍 올 때 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테이프는 필요 시 추가로
고정해도 불안한 경우가 있습니다. 세월이 많이 흘러 많이 낡은 창문이나 흔들림이 심한 곳은 테이프를 붙이는 곳도 많습니다. 일단 고정하는 게 효과는 더 좋지만 창문이 얇거나 구형 샷시의 경우에는 테이프를 붙이거나 신문지를 붙여야 합니다. 그래야 유리가 깨지면서 파편이 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강한 바람에 의해 유리창이 깨지면 엄청난 속도로 날카로운 칼이 날아 오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그래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매우 필요한 부분입니다.